▶ 김수영 힐릭스 대표, 부산서 ‘시애틀 투자’설명회
외환규제 철폐와 무비자 미 입국 기대로 분위기 고조
한국정부의 외환자유화 조치와 함께 조만간 한국인의 무 비자 미국입국이 기대되는 가운데 한국에서 시애틀지역 투자세미나가 열려 큰 관심을 모았다.
힐릭스 부동산의 김수영 대표는 지난 5일 신영증권이 부산지역 투자자들을 위해 마련한‘미국 부동산투자 이민·유학·영주권 취득’에 관한 설명회에서 시애틀의 제반 투자여건을 소개했다.
김 대표는 부산 조선비치호텔에서 열린 세미나에 1백 여명의‘큰손’고객들이 참석, E2(소액투자)와 EB-5(투자이민)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늦어도 내년 말까지는 한국인의 미국 무비자 입국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 김 대표는 “외환규제도 사실상 철폐돼 한국인들이 무제한으로 부동산을 매입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지금까지는 무비자입국이 가능한 캐나다를 선호해온 한국인들이 앞으로는 미국으로 많이 몰려올 것으로 예상, 시애틀 지역도 한국인 부동산투자가 붐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설명회 참석자들로부터 미국으로의 송금방법에 대한 질문이 많았다고 밝힌 김 대표는 과거에는 음성적인 방법도 있었지만 앞으로는 사업투자나 부동산매입을 위한 자금을 떳떳하게 갖고 올 수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사업투자를 결정하기 전에 반드시 현지답사를 통해 매물을 확인하고 학교 등 주변 생활환경도 점검할 것을 권했다. 그녀는 3명의 예비 투자가가 오는 4월 현장답사 차 시애틀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오는 6월쯤 신영증권이 한국 내 다른 주요도시에서 투자자를 대상으로 또 한차례 미국투자 설명회 개최를 추진, 다시 한국을 방문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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