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씨수퍼를 찾은 고객이 ‘주문용 제사상’샘플을 살펴보고 있다. <신효섭 기자>
타운마켓 ‘주문용 제사상’등 다양한 제수용품 선봬
한인타운 마켓들의 ‘설 맞이’ 준비가 한창이다.
한민족 최대 명절인 설이 주말(29일)로 다가오면서 꿀, 영지버섯, 석류엑기스 등 선물용품에서 굴비, 정육 등 제수용품 등 다양한 선물세트를 갖춘 마켓에는 한인들의 발길이 잦아지고 있다.
아씨수퍼는 ‘주문용 제사상 차림’으로 주부들의 일손을 도와준다. 지난 3년간 한국의 명절마다 반찬부가 직접 준비한 제사상 차림을 선보였는데 주문량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전, 나물, 산적, 생선, 과일, 떡 등을 8가지를 갖춘 4인용 상은 약 100달러. 줄리아 최 매니저는 “지난 추석의 경우 물량을 충분히 준비했지만 모자라 깜짝 놀랐다”면서 “주문 상차림은 사전 주문을 해야하지만 단품은 26일부터 매장에서 약 10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일부 마켓들은 이번 주말을 겨냥 떡국 떡이나 부침가루, 당면 등을 세일 리스트에 올리고 주부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준다는 계획이다. 플라자마켓은 쌀, 라면을 비롯해 신고배 6개들이 박스를 22.99달러, 7개들이 박스는 20.99달러 세일가로 판매중이다.
케빈 박 매니저는 “산수당에서 선보인 알록달록한 색상의 가래떡과 당일 생산된 신선한 떡국떡으로 고객들의 설맞이 준비를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정스프라이스 센터’는 한국에서 직송한 농수산물로 대목을 노린다. 잔치당면(1kg)이 1.99달러, 서리태 검정콩(4LB)가 5.49달러, 광천 재래김은 4.49달러, 자연원 굴비(10마리)는 17.99달러, 다시멸치(2kg)는 19.99달러, 매실 고추장(500g)은 9.99달러에 선보였다.
‘김스전기’에서는 교자상이나 쌀통, 떡기계, 제기세트를 준비하고 설 고객을 맞고 있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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