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2세 어린이·청소년들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 수업을 통해 뿌리교육에 앞장서고 있는 뉴욕, 뉴저지 일원 218여 개 한국학교가 2006학년도 봄학기 학생 모집에 나섰다.
대부분의 한국학교는 1월 말 또는 2월 첫째 주에 4세∼12학년 한인 2, 3세 학생들을 대상으로 2006학년도 봄 학기를 시작한다.
수업 과목은 한국어 읽기, 쓰기, 말하기 및 역사, 음악, 미술, 한국무용, 태권도, 공작 등 다양하며 중·고교생을 위한 SATⅡ한국어 특별반과 한국어 학습의 기회를 놓친 성인들을 위한 한국어반도 진행된다.
또 각 한국학교는 학생들의 한국어 실력을 향상시키고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학기동안 교내 또는 학교 대항 동화·동요대회, 예술제, 한영·영한 번역대회, 낱말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원광한국학교는 오는 2월11일부터 제66기 학생을 모집한다. 학교는 일반 과목 이외에 사물놀이, 명상 등 전통놀이를 학생들에게 가르칠 계획이다.
33년 전통의 뉴욕한국학교는 오는 28일 개강한다. 3세에서 고교생까지 대상이며 성인반 및 학부모반도 운영한다. 뉴욕한국학교는 또 서예, 꽃꽂이, 한국무용, 영어, 재생예술 등의 과목을 둔 학부모평생교육대학도 운영한다.이밖에 한무리 주말 한국학교는 오는 27일 개강하며 60달러의 저렴한 가격의 강습료를 받는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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