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 에반스 연방 하원의원(일리노이, 민주)과 전종준 변호사, 서옥자 워싱턴정신대문제 대책위원회 회장이 22일~28일까지 한국을 방문, 정신대 문제와 혼혈인 자동 시민권 부여 법안 이슈 등에 대해 설명한다.
열린우리당의 유재건 의원(국방위원장)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방문에서 이들은 정신대 할머니들이 생활하는 경기 광주 퇴촌 나눔의 집 방문, 한국계 혼혈인 자동 시민권 부여 법안에 대한 기자회견, 주한 미군기지등을 방문한다.
또 유재건 의원을 비롯한 장하진 여성가족부 장관, 유명환 외교통상부 차관 등을 예방한다.
레인 에반스 하원의원은 지난 99년부터 의회에 정신대 문제에 대한 일본정부의 공식사과와 피해 보상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매 회기마다 발의하며 이의 해결을 촉구하는 한편 주한 미대사관의 부당한 비자 거부건, 그리고 한국계 혼혈인의 자동 시민권 부여 법안 제출 등 한국인의 인권을 위해 앞장서 왔다.
서옥자 회장은 “이번 방문이 정신대 문제 등 인권에 대한 한국정부의 관심을 끌어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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