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니지의 셀림 벤 아추르(앞쪽)가 남아공 리카르도 카트자의 수비를 따돌리고 돌진하고 있다.
2006 네이션스컵
남아공 2-0 완파…기니도 8강 진출
2006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디펜딩 챔피언 튀니지가 2010년 월드컵 개최국인 남아공화국을 완파하고 8강에 뛰어올랐다.
독일월드컵 본선진출 5개국 중 하나인 튀니지는 26일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벌어진 대회 C조 예선 2차전에서 전반 33분 실바 도스 산토스의 선제결승골과 후반 13분 셀림 벤 아추르의 추가골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2-0으로 누르고 2연승으로 가볍게 8강티켓을 거머쥐었다. 같은 조의 기니도 앞서 벌어진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두고 2연승으로 8강에 올라 8강 진출이 확정된 팀은 코트디부아르(A조), 카메룬(B조), 튀니지, 기니(이상 C조) 등 4팀으로 늘어났다.
튀니지는 이날 잠비아와의 1차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4-1 대승을 이끌었던 브라질 귀화선수 도스 산토스가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승기를 잡은 뒤 후반 추가골로 승부에 못을 박으며 2010년 월드컵 개최국으로서 명예회복을 노리던 남아공화국의 희망에 찬물을 끼얹었다. 또 기니는 잠비아를 맞아 후반 인저리타임에 터진 파스칼 파인두노의 짜릿한 결승골을 타고 2-1로 승리, 2연승으로 8강행을 확정지었다. 골득실차로 1, 2위에 오른 튀니지와 기니는 30일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1, 2위를 놓고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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