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카우보이스의 베트남인 라인배커 댓 윈(30)이 곧 NFL 커리어를 접을 것으로 보인다.
카우보이스 코칭스탭은 목 부상으로 지난해 8경기에밖에 뛰지 못했던 윈이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 아래 올해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우보이스의 제리 존스 구단주와 빌 파셀스 감독에 따르면 윈은 오는 2월5일 수퍼보울이 끝난 뒤 은퇴를 발표할 전망이다.
텍사스 A&M 출신으로 지난 99년 NFL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에서 뽑힌 윈은 2001, 2003, 2004년 팀 내에서 최다 태클을 기록한 수비수다. 특히 2001년에 기록한 172태클은 구단 역대 랭킹 3위에 이르는 숫자다. 윈은 2002년에 팔목이 부러져 시즌의 절반인 8경기에밖에 출전하지 못했는데도 2001∼2004년 시즌당 132태클을 기록했다. 색(sack)과 인터셉션은 토탈 90경기에 걸쳐 각각 6, 7개씩 기록했다.
지난해 첫 4경기에 선발출장했던 윈은 목을 다쳐 그 다음 3경기에 결장한 뒤 돌아와 4경기에 더 나갔다. 그러나 목 때문에 예전 같이 뛰지 못하는 게 불만이라며 은퇴할 의사를 밝혀 부상자명단에서 시즌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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