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명 중 믿을 만한 선수는 하나도 없다.”
뉴욕 메츠 홈페이지가 스프링캠프 개막을 앞두고 8일 내린 구대성(36)을 포함한 7명의 좌완 셋업맨 후보들에 대한 평가다. 메츠 홈페이지는 더 나아가 이들 7명을 “재활공장 선수” 또는 “검증되지 않은 선수”들로 혹평했다.
메츠는 16일부터 플로리다주 포트 세인트루시에서 시작하는 캠프에 구대성을 필두로 후안 페레스, 로이스 링, 마이크 베나프로, 맷 페리쇼, 대런 올리버, 페드로 펠리시아노 등 7명을 초청했다. 메츠 홈페이지는 이들을 한 명씩 열거하며 촌평을 했는데 올리버는 지난해 두 번이나 방출당했으며 구대성은 “신뢰할 수 없는 선수”라고 했다. 이어 페레스는 27살이 되도록 빅리그 경험이 일천하고 링도 아직은 역부족이라는 점이 판명됐다고 썼다.
기량이 특출난 선수가 없어 결국 “도토리 키재기”에 불과하나 그만큼 빅 리그에 올라가기 위한 생존경쟁은 더욱 치열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구대성이 미국에 남기 위해서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과 메츠 스프링캠프에서 혼신의 투구를 보여줘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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