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이북도민회 연합회(회장 배성근)가 지난 7일 알라모아나 공원 맥코이 파빌리온에서 신년대잔치를 벌렸다.
마크 심 사업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대잔치는 강대현 주호놀룰루 총영사, 서성갑 한인회장 및 이북도민회 관계자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특히 이북도민회 중앙연합회 안응모 직전회장도 참석해 격려사를 해 주었다.
안응모 직전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4,700만 대한민국 국민의 소원은 평화롭고 바람직한 통일로 인해 7천만 동포가 자유롭게 왕래하는 날이 하루 속히 오는 것”이라며 “미국시민으로 열심히 살아가며 조국의 평화통일을 기원하고 노력하는 이북도민회 회원들의 모습이 존경스럽다”고 말했다.
또한 “북한은 적화통일 야욕에 대한 변화가 없다”며 “평화적 통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남북한 관계의 현실을 직시하고 부정부패 방지와 상호주의 지키기를 기본으로 인적, 물적 교류와 남북한 협조체재를 통해 평화통일을 이룩하자”고 강조했다.
배성근 하와이 이북도민회 연합회장은 “미주 한인이민 100주년을 기념하면서 발족된 하와이 이북도민회는 조직의 활성화와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각 도별로 도민회를 발족시키기로 결정했다”며 “지난 2년 동안 각 도별 이사로 헌신한 이사를 ‘도민회’의 창립회장으로 위촉했다”고 밝히고 각 도별 도민회의 활동에 적극 참여하길 당부했다.
각 도민회 회장은 다음과 같다. ▲평안북도-전극도 ▲평안남도-오승남 ▲함경북도-정순형 ▲함경남도-한창덕 ▲황해도-이영기 ▲미수복 경기, 강원도-조태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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