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보건국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콘돔 사용으로 에이즈를 예방하라고 권고했다.
보건국은 13일 에이즈 예방과 관련 ▲당신과 당신의 파트너를 위해 HIV 테스트를 받을 것 ▲성관계시 반드시 콘돔을 사용할 것 ▲건전한 성관계를 가질 것 ▲HIV 보균자는 아이들의 안전한 삶을 위해 노력할 것 ▲통계로 뉴욕시의 HIV/AIDS 환자는 10만 명이 넘는다. 스스로 에이즈에 걸리지 않도록 노력하라는 등의 권고문을 웹사이트에 게재했다.
토마스 프리든 보건국장은 “2월14일은 ‘내셔널 콘돔 데이’라며 보건국은 지난 2005년 6월부터 각 커뮤니티 사회봉사기관을 통해 에이즈 예방을 위해 9백만 개 이상의 콘돔을 보급했다.
콘돔을 사용하지 않아 HIV 바이러스에 감염된 보균자가 늘고 있다. 콘돔은 당신의 삶을 안전하게 한다”며 밸런타인데이가 내셔널 콘돔 데이가 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보건국이 제공하는 콘돔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곳은 퀸즈 아스토리아 12-26 31st.Rm 110 LIC NY 11106 (718-932-4519), 코로나 34-33 Junction Blvd. Jackson Height NY 11372 (718-476-7815), 자메이카 90-37 Parson Blvd. 1st Floor Jamaica, NY 11432(718-262-5572) 등이며 전화 ‘311’ 혹은 www.nyc.gov/health/condoms 를 방문하면 뉴욕시 5개보로의 모든 정
보를 얻을 수 있다.
한편 보건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3월말 뉴요커 9만5,707명이 HIV/AIDS 환자다. AIDS 환자는 2004년 보다 감소했으나 HIV 보균자는 증가했다. 남자 HIV 보균자는 지난해 66.6%에서 73.4%로 증가했으며 여성(남성과의 성관계로 감염)은 30.5%에서 37.6%로 증가했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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