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주지역을 포함한 전 세계 태권도 관계자들이 모이는 ‘2006년 평양 태권도 축제’가 북한의 수도 평양에서 개최돼 태권도를 통해 이념을 뛰어넘은 무도인들의 만남이 이뤄진다.
아이오와에 본부를 두고 있는 태권도 타임스는 오는 5월 16~20일 국제태권도연맹, 조선태권도위원회와 공동주관으로 이번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태권도 타임즈는 “정치성을 배제한 순수 무도인들의 만남인 평양 태권도 축제에 전세계 태권도인들을 초청한다”며 “남북이 서로 공유하고 자랑으로 내세우는 태권도를 통해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기여하자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계획했다고 전했다. 이번 평양 태권도 축제의 일정은 5월13일 미국을 출발, 북경에서 이틀간 체류한 뒤 16일 특별기편으로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해 4박 5일간 축제에 참가하게 된다. 참가자들은 평양에 머무는 동안 공동훈련, 태권도 시범 관람, 평양시내 명소 관람, 예술공연 관람, 대동강로 산책, 동명왕릉 등 사적지 방문, 판문점 방문, 묘향산·백두산 관광 등을 하게 된다.
참가비용은 출발지마다 차이가 있으며 중서부 지역은 2,630달러. 문의 고려항공사 (800)621-5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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