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S 센터’내달초 개원… “한인사회 공적자산 키울 것”
지난달 19일 ‘KCS 코리안 커뮤니티 센터’용 건물 클로징을 성공리에 마친 뉴욕한인봉사센터(사무총장 손신) 김광석 회장과 백달영 이사장이 13일 본사를 내방, 건물구입까지 물심양면으로 성원한 한인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커뮤니티 센터를 한인사회의 공적 자산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다짐했다.
3월초 개원 예정인 ‘KCS 커뮤니티 센터’(35-56 159St. 플러싱)에서는 ‘영어교실’(ESL)과 ‘청소년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 ‘노인 데이케어’ ‘직업교육훈련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특히 본관 2층에 ‘구직을 위한 리소스 룸’을 별도로 만들어 한인 실업난 해소에 나선다.
백달영 이사장은 “출범 32년 만에 ‘KCS 커뮤니티 센터’를 마련하게 돼 기쁨을 감출 수 없다. 한인사회의 공적도구로 발전시킬 것을 약속드리며 한인 모두가 편히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광석 회장은 “KCS 외부인사로 한인 1세와 2세들로 구성된 ‘KCS 코리안 커뮤니티 센터’자산운용위원회(Capital Planning Committee)를 구성, 한인사회의 공적자산으로 키워나겠다. 3년 내로 은행 모기지를 청산하고 400명 이상이 한꺼번에 모일 수 있는 명실상부한 커뮤니티 센터를 다시 마련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CS 코리안 커뮤니티 센터’는 건물구입 총비용 354만달러 가운데 200만달러를 은행 모기지를 얻었다. 이 모기지는 익명을 요구한 한인 독지가가 갚기로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전 및 수리비용 등으로 약 9만달러가, 또 원활한 프로그램 진행과 실업난 해소를 위해 사용할 컴퓨터 10대가 필요하다며 한인사회의 관심과 지원을 호소했다. 문의 (718)886-8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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