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저 지
17세의 한인 첼리스트 데보라 배양이 3월3~5일 뉴저지 퍼포밍아트센터(NJPAC)와 카운트 베지 극장에서 정상급 오케스트라 뉴저지 심포니와 협연한다.
배양은 지난해 뉴저지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개최한 ‘영아티스트 오디션’ 경연 대회 우승으로 뉴저지 심포니 연주회에 협연자로 초청돼 차이코프스키의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Variation on a Rococo Theme’을 연주한다.
1988년생인 배양은 1995년 줄리아드 예비학교에 입학, 안드레 에밀리아노프에게 사사하면서 본격적인 음악 공부를 시작했다. 뉴저지 현악교사협회(ASTA) 및 전국학교오케스트라 협회(NO SA) 주최 현악 독주경연대회에서 1999년, 2000년 잇따라 우승했고 2005년에는 리빙스톤 심포니 오케스트라 협주곡 경연대회에서 우승했다.
2006년 시즌에는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이 주최하는 젊은 음악가 시리즈 콘서트, 링컨센터 공연, 리빙스톤 심포니 오케스트라 협연 등이 예정돼 있다.
현재 고등학교 2학년생인 데보라 배는 줄리아드 예비학교에서 조엘 크로스닉을 사사하고 있다.
1922년 설립된 뉴저지 심포니는 헨리 르위스, 즈데넥 매칼 등으로 이어지는 1970~1990년대 대표적인 음악감독의 등장으로 미국 주요 오케스트라의 대열에 들어섰다.
연주회는 3월3일 오후 8시 NJPAC 극장 (1 Center Street, Newark, NJ), 3월4일 오후 8시 카운트 배지 디어터(99 Monmouth Street, Red Bank, NJ), 3월5일 오후 3시 NJPAC 극장에서 열린다. 티켓($75, $62, &50, &35, $20)은 뉴저지 심포니 사무실(1-800-255-3476)이나 웹사이트(http://www.nj symphony.org)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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