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밀집지역인 퀸즈 지역 내 약국에서 판매되는 약품의 가격차가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본보가 전문가의 조언을 토대로 한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처방약품 7개를 선정, 1일 뉴욕주 검찰청이 제공하는 ‘약 가격 비교 웹사이트(www.nyagrx.org)’의 약국들을 비교 분석<도표>해 본 결과 드러났다.
본보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혈압약인 ‘Norvasc(5mg)’의 경우 노던 블러바드에 위치한 한인운영 모라미 약국의 경우 47달러로 가장 저렴했고, 와이스톤의 월그린(149-28 14th 애비뉴)은 63.99달러의 가장 비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었다. 이는 가장 싼 약국과 비싼 약국의 가격차가 16.99달러를 보이고 있는 것. ‘Norvasc’의 평균 가격은 57달러 선이다.
또한 콜레스테롤약인 ‘Lipitor(10mg)’의 경우 가장 싼 약국 가격은 74.14달러, 가장 비싼 가격은 94달러로 19.86달러의 차이를 보였다. 위장약 ‘Nexium’은 137.14달러와 180달러로 42.86달러의 큰 차이를 보였다.
한편 뉴욕주 검찰청이 지난 1월11월부터 26일까지 2주간 약 가격 비교 웹사이트를 이용한 1,898명의 대상으로 조사해 본 바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최저가의 약품을 제공하는 약국에서 약 구입시 평균 17.36달러를 절약할 수 있었다. 이때 가격차가 가장 높았던 약품은 최저가와 최고가가 85달러의 차이를 보인 우울증과 간질병, 편두통 약품인 ‘Depakote’로 확인됐다. <홍재호 기자>
퀸즈 지역 처방전 약품 가격 비교도
약품명 최저가(약국명) 최고가(약국명) 평균 가격
Norvasc(혈압) 47달러(Morami, 플러싱) 63.99달러(Walgreen,와이스톤) 58달러
Lipitor(콜레스테롤) 74.14달러(Morami) 94달러(Galuvi, 코로나) 80달러
Nexium(위장) 137.14달러(Morami) 180달러(Galuvi, 코로나) 160달러
Celebrex(관절염) 88.98달러(Morami) 115달러(Galuvi, 코로나) 100달러
Flomax(전립선) 62.18달러(Morami) 98.99달러(Rite Aid, 플러싱) 78달러
Prevacid(위장) 140달러(Equal care, 플러싱) 188.99달러(Rite Aid, 플러싱) 162달러
Metformin(당뇨) 20달러(Morami) 100.99달러(Rite Aid, 플러싱) 42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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