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 자메이카힐과 힐크레스트 지역에 대한 조닝 변경이 추진되고 있다.
뉴욕시 도시계획국은 최근 이 지역 유입 인구가 급증하자 주택난 해결을 위해 R5D로 조닝 변경을 계획하고 있다고 뉴욕 데일리지가 1일 보도했다.
R5D는 4층 높이까지의 아파트를 허가하는 것으로 이 안이 통과되면 주택 공급난을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주택 증가로 늘어날 주차. R5D로 조닝을 변경할 경우 입주 주민들이 들어나면서 차량수도 증가, 해결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한정된 거리 주차 구간이 크게 부족해질 것이 당연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3가구당 2개의 주차공간이 확보되도록 하는 조닝 규정이 필요하다는 것.

뉴욕시 도시 계획국의 아만다 버든은 “현명한 조닝 변경이 필요하다”며 “타운의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주민들에게 모두 이익이 되는 적절한 조닝으로 변경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R5D에서는 10가구 다세대 주택 건설이 가능하며 뉴욕시는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10가구 건물일 때 건설시 최소 7대 이상의 주차 공간을 마련하는 안을 고려하고 있다.
조닝 변경이 고려되는 지역은 퀸즈 유니온 턴파이크 남부부터 86로드와 하이랜드 애비뉴 사이로 동쪽으로는 170가와 168가가 경계 서쪽으로는 파슨블러바드까지다. 현재 이 지역의 조닝은 다세대주택에 대한 특별한 주차장 확보를 규정하지 않고 있다. <이민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