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올림픽 위원회
미 태권도 청소년 국가대표인 앤드류 오(18. 타운젠드해리스고 12학년)군이 미국 올림픽 위원회(USOC)가 선정한 하계 및 동계 올림픽 메달 기대주에 포함됐다.
현재 미국 태권도협회에 한인의 입지가 극히 약화된 상황임에도 USOC가 오군을 메달 기대주로 선정한 것은 오군의 현 기량과 발전 가능성을 높이 샀기 때문이다.
오군은 올해 18세로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할 수 있게 돼 4월부터 시작되는 미 태권도 국가대표 선발전 1차 예선을 시작으로 내년 2월 3차 최종 예선전을 통과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오군은 “아버지, 형 등 가족의 도움과 지원으로 이만큼 성장했다. 국가대표로 올림픽에 출전, 메달을 꼭 따고 싶다. 이후 아버지와 형처럼 후배들을 가르치는 사범이 되어 태권도 보급에 힘쓰고 싶다”며 말했다.
오군은 챔피언스 태권도장(베이사이드 소재) 오상권(50, 공인 7단), 오미효(47)씨의 2남 중 차남이며 형인 클린턴 오(공인 5단)도 현재 사범으로 활동하고 있는 태권도 가족 일원이다. 뉴욕지역에서 선정된 올림픽 메달 기대주는 오군을 비롯, 요트의 매 웨퍼, 루지의 아나스타샤 영과 조 모튼슨, 피겨스케이팅의 크리스틴 모져, 프리스타일 스키의 크리스 로간 등 모두 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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