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던 병원과 뉴파크웨이 병원이 공동주최한 무료 건강검진행사가 1일 한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참석한 한인들의 뜨거운 열기와 관심으로 예정 진행 시간보다 1시간가량 늦게 끝난 검진행사에는 의료진, 간호사들을 비롯해 뉴욕 한의대 한인 총동문회, 미암협회 한인지부, 해밀턴 매디슨 하우스등 관계자 20여명이 성심성의껏 참석자들을 진료, 상담하는 한편 이들에게 다양한 건강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이날 검진 및 상담내역으로는 혈압, 당뇨, 콜레스테롤 검사(뉴 파크웨이 의료진 담당)등의 기본 검사, 내과(정치량 박사), 소아과(텔마 코베틱 박사), 한방치료(코암 한방의료원), 물리·통증 치료(코암 물리치료 전문병원)와 이밖에도 안과, 소아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가정의학과 등이 있다. 또한 미암협회 한인지부는 유방암, 간염 검사, 대장암 검사 및 유방암, 자궁암 검사예약접수, 암예방 및 치료 교육을 실시했고 해밀턴 매디슨 하우스는 노인가족지원서비스 정보를 제공했다. 이외에도 이날에는 각종 보험 및 의료 혜택, 메디케어 파트 D 상담을 실시했고 의료 기구 및 장비에 대한 정보도 제공했다.
이날 검진행사를 담당한 노던 병원의 허영욱 사무장은 “의료보험이 없거나 경제적인 문제 또는 바쁜 스케줄에 쫓겨 건강에 신경을 쓸 겨를이 없던 한인들에게 아무 조건 없이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오늘 행사의 취지”라며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던 하루였지만 생각보다 많은 한인들이 참여, 이들을 너무 많이 기다리게 한 것이 아쉬웠다”고 말했다.
허 사무장은 이어 “이런 건강검진행사가 한인사회에 지속적으로 요구되는 만큼 단발적으로 끝날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이어나갈 예정”이라며 “다음 행사에는 한인들에게 더욱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뜻있는 한인의료진들의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홍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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