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봉사센터 ‘알고 삽시다’ 웍샵 개최

성공적인 미국 경제생활을 위한 가이드 ‘기초 미국 생활경제-알고 삽시다’가 4일 한인봉사센터에서 열려 미국 정착을 희망하는 초보이민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올해 워크샵에는 한국에서 이제 막 이민온 사람들을 포함 40여명이 참석해 강의실을 가득 메웠다. 참석자들은 소셜번호가 없는 상황에서 은행구좌를 오픈하는 방법과 인터넷 뱅킹 사용법, 개인수표 관리 요령 등 가정경제를 구성하는 주요 요소들을 학습하고 크레딧 관리법과 주택구입 요령에 대해서도 경청했다.
봉사센터 스티븐 리 웍샵 담당자는 “많은 분들이 크레딧 관련 정보에 비상한 관심을 보였다”면서 “참석자들의 반응이 기대 이상이었기 때문에 올 가을께 다시한번 웍샵을 통해 필요한 정보들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네 가정을 선별해 지출 목록을 기록하고 불필요한 지출을 줄여나가는 방법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며 이 포커스 그룹’에 포함된 네 가정은 앞으로 석달간 재정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스스로 예산 짜기의 중요성을 체험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봉사센터는 내달 8(토)일 ‘내집 마련 세미나’를 개최하는 한편 포커스 그룹을 중심으로 정기 모임을 마련, 재정관리 체험담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