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 3,000만달러
러싱 공격이 지난해 NFL 전체에서 꼴찌였던 애리조나 카디널스가 인디애나폴리스 콜츠의 활화산 오펜스에서 프리에이전트로 풀린 러닝백 에저린 제임스를 영입하며 애리조나 풋볼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NFL의 만년꼴찌’ 카디널스는 12일 제임스와 4년간 3,000만달러 계약을 체결했다. 제임스는 러싱시도(2,188), 러싱야드(9,226), 터치다운(64) 등 콜츠의 러싱 레코드를 줄줄이 갈아치운 특급 러닝백으로 계약금만 1,150만달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NFL의 뉴욕 양키스’ 워싱턴 레드스킨스는 이날 지난 시즌에 받은 패스가 35개밖에 안 되는 와이드리시버를 3,100만달러나 주고 데려가 눈길을 끌었다. 올해 피츠버그 스틸러스에서 수퍼보울 챔피언의 꿈을 이룬 프리에인전트 리시버 앤트완 랜들 엘과 7년 계약을 맺은 것. 1,150만달러 계약금을 받은 랜들 엘은 지난 2월5일 수퍼보울에서 한국계 와이드리시버 하인스 워드에 터치다운 패스를 던진 리시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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