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킹스에서 돌핀스로 트레이드된 단테 컬페퍼.
샌디에고 차저스에서 뉴올리언스 세인츠로 간 드루 브리스.
세인츠는 프리에이전트로 풀린 브리스 잡아
타이탄스 신인지명권, 라인아트 택할듯
마이애미 돌핀스가 단테 컬페퍼를 영입, 샌디에고 차저스에서 프리에이전트로 풀린 드루 브리스는 뉴올리언스 세인츠로 갔다. 따라서 USC 출신 쿼터백 매트 라인아트는 세인츠가 아닌 타이탄스에서 NFL 커리어를 시작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번 오프시즌 쿼터백 포지션을 업그레이드하기로 한 돌핀스는 15일 브리스의 1,000만달러 계약금 요구를 들어줄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컬페퍼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바이킹스에 불만이 쌓여 공개적으로 트레이드를 요구한 결과 트레이드 시장에 나온 컬페퍼를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과 맞바꿨다.
그러자 브리스는 세인츠가 내민 6년간 6,000만달러 계약서에 사인했다. 최근 어깨 수술을 받은 브리스에게 1,000만달러를 개런티해준 팀은 세인츠밖에 없었다.
이에 따라 라인아트의 운명도 바뀌었다. 오는 4월 신인 드래프트의 종합 2번 지명권을 쥐고 있는 세인츠가 거금을 투자, 27살밖에 안 되는 프리에이전트 쿼터백 브리스를 영입함에 따라 라인아트는 3순위로 밀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세인츠는 이제 브리스를 지켜줄 오펜시브라인백 드브리카쇼 퍼거슨 또는 디펜시브엔드 마리오 윌리엄스를 뽑거나 2번 지명권을 라인아트를 원하는 팀으로 트레이드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따라서 라인아트는 3순위로 뽑는 타이탄스에서 전 USC 오펜시브 코디네이터 놈 차우와 재결합할 가능성이 높다.
<이규태 기자>
clarkent@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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