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암협회 한인지부(지부장 김성호)가 대장암 인식의 달인 3월을 맞아 오는 25일부터 총 3회에 걸쳐 무료 대장암 교육 및 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무료 검진 행사는 25일 오전 7시30분과 26일 오후 2시 30분, 29일 오후 1시 각각 퀸즈 장로교회(143-17 프랭클린 애비뉴), 뉴욕연합장로교회(150-20 바클리 애비뉴), 자비원 봉사센터(142-09 37 애비뉴)에서 열린다. 무료 검진행사는 미 암협회 한인지부의 관계자가 참가, 대장암
의 증세 및 현상들을 교육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대변잠혈반응검사기기(FOBT)를 나누어주고 사용법을 소개하는 시간도 갖는다. 무료 검진 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한 한인에게는 직장 수지 검사, S상 결장경, 대장 내시경 검사 등이 단계별로 실시된다. 대상은 뉴욕
주 거주자로 보험이 없거나 보험혜택을 못 받는 저소득층중 50세 이상의 한인이다.
미 암협회 한인지부의 류한경 실장은 “대장암은 남자와 여자를 통틀어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암 종류로 암으로 인한 사망률 2위를 차지할 정도로 심각한 질병이다”며 “그러나 증상이 없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이 받아야 하고 특히 50세 이상인 경우 발병률의 90%를 차지하는 만큼 조기 검진이 반드시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어 류실장은 “대장암은 조기발견이 가능하고 조기 치료 시 5년 이상 생존율이 90% 이상”이라며 “많은 한인들이 이번 행사에 참가, 건강한 삶을 유지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미 암협회 한인지부는 이밖에도 오는 22일 오전 9시와 27일 오전 7시30분, 각각 중부교회(252 호레스 하딩 익스프레스웨이)와 퀸즈 장로교회에서 무료 유방암 검진을 28일 오후 3시에는 유방암 환자들의 정보교류와 친목 도모 모임인 ‘수선화 모임’을 미 암협회 중국인지부(41-60 메인스트릿 #206)에서 갖는다. 무료유방암 검진은 행사장 앞에 배치된 메리 이메큐레이트 병원 소속 이동 검진차량에서 무료로 유방 엑스선 촬영(Mammogram)을 받게 되며 40 대 이상의 무보험 한인여성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단, 예약이 반드시 필요하다. 또한 ‘수선화 모임’은 유방암 환자와 완치자, 가족 중 유방암 환자가 있는 한인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예약 및 문의는 718-263-1532(미 암협회 한인지부)로 연락하면 된다.<홍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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