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아일랜드 서폭카운티 보건 서비스국은 사상 처음으로 광견병에 걸린 너구리가 3월초 발견됐다고 17일 발표했다.
보건 서비스국은 2006년 1월부터 2월까지 낫소카운티에서 모두 4차례 광견병에 걸린 너구리가 발견됨에 따라 조사한 결과, 헌팅턴 사운드뷰 로드에 위치한 주택 뒷마당에서 광견병 감염 너구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카운티 보건 관계자들은 낫소에서는 지난 2005년 36마리, 2004년 10
마리의 광견병 감염 너구리가 발견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서폭카운티 보건 서비스국 브라이언 하퍼 국장은 “카운티 보건국은 뉴욕주 보건국과 함께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사례는 광견병 감염 동물이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피해를 주
지 않은 만큼 주민들이 공포를 느낄 필요까지는 없다”며 “그러나 보건국은 주민들이 적당히 주위를 경계하는 자세를 갖도록 요청한다”고 말했다.
한편 카운티 보건 당국은 동물이 공격적이거나 야행성 동물이 대낮에 돌아다니는 등 이상한 행동을 할 경우 서폭카운티 경찰국(911)에 신고하라고 당부했다. 헌팅턴 주민들은 지역에서 죽은
너구리나 스컹크, 여우를 발견하면 월~일요일 오전 10시~오후 4시 631-853-8405로 연락하면 된다.<홍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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