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크리스천 챔버 오케스트라의 멤버들 왼쪽부터 김지웅, 김희진, 조성환 지휘자, 정귀랑, 허지현 악장, 송호근씨.
■‘OC 크리스천 챔버 오케스트라’결성
음악 전공 16명 구성 5월 창단연주회
열린 음악회 등 지역봉사 이벤트 다양
오렌지카운티 지역에 젊은 크리스천 음악가들로 구성된 전문 챔버 오케스트라가 결성됐다.
‘종된 섬김’(Servant Leader)과 ‘복음 확장’(Kingdom Dream)을 모토로 지난 2월부터 연습을 시작한 ‘오렌지카운티 크리스천 챔버 오케스트라’(OCCCO·지휘 조성환 교수)는 대학, 또는 대학원에서 음악을 전공한 크리스천 16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5월 중순 첫 창단연주회를 앞두고 매주 수요일 홉 인터내셔널대학 음대강당에 모여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
조성환 교수(홉 인터내셔널대학 음대 학과장, 남가주사랑의교회 교회음악 담당)는 “하나님으로부터 부여받은 우리의 음악적인 재능으로 지역사회를 섬기고 미래의 크리스천 음악인들을 키워내는데 이바지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콘서트에서는 지역사회의 중·고등학생 중 특별한 음악적 재능을 보이는 학생들을 선발해 연주 기회를 제공하며, 사랑음악회에서는 부부와 결혼을 준비하는 커플들을 대상으로 사랑을 전하는 아이디어를 짜내는 등 신선하고 다양한 행사를 준비중이다.
악장을 맡은 허지현씨는 “앞으로 매년 정기연주회 2회와 지역사회 콘서트연주회 1회를 비롯해 열린 음악회와 사랑음악회 등 특별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하고 “매주 정기적인 연습을 통해 건실한 내용과 음악을 공유하고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이 단체에 많은 음악애호가들과 크리스천들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후원하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첼로 연주자 김지웅씨는 “믿음과 헌신으로 뭉친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였다는 사실 자체만으로 기쁘다”고 밝히며 “수준 높은 연주로 크리스천에게 사랑을 전하고 비 크리스천들에게 감동을 주며 하나님 세상을 확장하고 봉사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OCCCO는 창립연주에 참여할 오렌지카운티 지역의 목관과 금관부분 연주자를 모집한다. 문의 (714)745-9185
<신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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