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암협회 한인지부(지부장 김성호)가 주 뉴욕 대한민국 총영사관에서 21일 ‘2006년 뉴욕주 건강 정보 가이드’ 발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김성호 지부장은 “건강정보 가이드는 한인들에게 요구되는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총영사관과 미 암협회 한인지부등의 각종 한인단체가 단합해 발간해 낸 것이 가장 큰 의미”라며 “가이드를 통해 모든 한인들의 건강이 향상되었으면 하는 것이 나의 바람”이라고
밝혔다.
또한 미 암협회 한인지부 크리스 김 수석부회장은 “각종 건강 관련 정보를 담고 있는 가이드북은 한인들을 위해 총체적으로 건강정보를 담은 유일한 한국어 책자”라며 “ 책자가 보건 서비스 기관과 한인 커뮤니티를 연결하는 가교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문봉주 총영사는“사람이라면 누구나 몸이 아플 수 있지만 한인 이민자 특히 서류미비자의 경우 자신이 주어진 의료적 혜택, 또는 방문이 가능한 병원조차 몰라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한인들이 겪고 있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하는 깊은 책자 발간의 일부분을 맡게 돼 기쁘며 건강정보 가이드가 한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건강 정보 가이드는 정보 부족과 문화·언어적 장벽으로 인해 양질의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해온 뉴욕 내 한인의 의료 서비스 활용 극대화 및 혜택 향상을 비롯해 건강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제작됐다. 특히, 이같은 목적의식이외에도 건강정보 가이드는 뉴욕주재 한국영사관의
공신력과 한인사회내의 의료/복지 관련 기관, 한인전문의들의 전문성이 결합되어 있는 만큼 한인 커뮤니티의 단합이 이루어낸 쾌거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문봉주 주 뉴욕총영사와 이세목 미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뉴욕협의회장, 김봄시내 한인커뮤니티 재단 사무총장, 손신 뉴욕한인봉사센터 사무총장 등을 비롯한 각종 한인단체장 30여명이 참석, 건강 정보 가이드 발간을 축하했다. <홍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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