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회 수퍼보울이 개최 되었던 디트로이트는 자동차의 빅 3가 전부 이곳에 있어 세계 자동차의 메카이다. 모터와 타운이 합성된 모타운(Motown)으로 불려 지며 다이애나 로스 등 많은 흑인 가수들이 음반을 발표한 모타운 레코드사의 상호명 역시 여기서 유래했고 백인 중산층들이 외곽에 거주 하고 도심은 흑인만 남아 모타운은 결국 흑인으로 연상 되는 공식이 되고 말았다.
5대호 중 온타리오를 제외한 4개의 호수로 둘려싸여 긴 해안선을 갖고 있는 미시건주는 2개 반도로 이루어져 있는데 위스콘신 동쪽을 ‘Upper Peninsula’로 인디애나주 북쪽을 Lower Peninsula로 구분한다.
두 반도를 연결하는 5 마일의 ‘Big Mac’(Mackinac Bridge)이 장관을 이루며 북서쪽 Lake Superior에 있는 200여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Isle Royal’은 자연 생태의 원시림과 야생동물의 천국을 이루는 국립공원이 있다 4개의 호수는 여름에는 더없이 좋은 피서지 이지만 겨울에
는 엄청 춥고 눈이 내린다. 그러기 때문인지 대도시는 모두 남쪽으로 몰려 있다.
5대호 부근에 일리노이, 인디애나, 미시건, 오하이오 4개주를 ‘Great Lake Area’라고 하는데 이 곳 들의 특징은 산이 별로 없는 대평원이며 가장 미국적인 사람들이 살고 빈부의 차가 심한 곳이라고 하는데 디트로이트는 앞서 말했듯이 빈부의 차가 극심한 곳이다.
시내 주택가는 낡은 단층이나 2층 벽돌집에 페인트가 벗겨지고 유리창이 깨진 집들이 종종 보인다 하지만 캐나다와 국경을 이루는 다운타운의 모습은 판이하다. 눈 때문인지 검정색 유리로 된 고층 건물이 북쪽 호수와 멋지게 어울리며 국경 건너 캐나다에서 보는 디트로이트의 스카이
라인 야경은 뉴욕 맨하탄의 야경에 못지않다. ‘Model-T’로 유명한 포드 박물관, 기차 박물관 등이 볼거리고 동부 지역 최초로 개장한 카지노가 있다.
이 카지노는 호수 건너 윈저(Windsor)에 있는데 한때는 많은 관광객을 불러 모았지만 미국 각주 마다 거의 카지노가 생긴 바람에 그 인기가 시들하다. 주도 랜싱은 86 마일 서쪽에 있고 중서부의 하버드로 불리는 미시건 주립대학 의대는 불과 40 마일서쪽이기 때문에 한인 유학생들이 상당히 많다. 이곳의 한인 인구는 2만이 넘는다.
<뉴욕여행클럽: Jimmy Kim 648-251-7862, james-kim@sbc globa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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