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간호협회가 25일 정기총회에서 협회 명칭을 대뉴욕한인간호협회로 변경했다. 정신애 회장이 제2의 도약을 다짐하며 신규 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간호협 내달부터 … ‘대뉴욕한인간호협회’로 개명
창립 25주년을 맞은 ‘뉴욕한인간호협회’가 25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대뉴욕한인간호협회’(회장 정신애)로 다시 태어났다.
지난달 뉴욕 주정부로부터 비영리 단체 등록을 최종 승인받은 협회는 협회 발전을 위한 제2의 도약을 위해 이날 협회 명칭을 변경하는데 합의했다.
이와 더불어 오는 4월에는 뉴욕주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어로 간호사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동시에 한인 간호인력 양성과 지원을 위한 장학사업도 펼쳐나가기로 했다.
협회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학업에 임하고 있는 한인 간호학 전공학생을 매년 선발해 장학금을 지불할 계획이다. 우선 첫해인 올해는 2명을 선발해 오는 11월6일 열리는 제5회 한인간호사의 밤 행사에서 1인당 500달러씩 수여할 예정이다.
정신애 회장은 “비록 시작은 미비하지만 앞으로 장학생 선발 인원은 물론, 장학금 수여액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비영리 단체 등록 승인 후 첫 공식 사업으로 오는 4월 간호사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한국어로 선보인다. 간호사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간호사 자격증 취득이나 갱신 조건과는 상관없지만 한인 간호사들의 전문지식 습득과 개인의 발전을 위한 차원에서 협회가 마련한 것이다. 우선 연 1회 개최를 기본으로 하고 있지만 호응도가 높을 경우 앞으로 봄·가을 두 차례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4월29일(토) 엘름허스트 병원 컨퍼런스룸에서 열리며 참석자들은 7.2시간의 크레딧을 받을 수 있다. 등록비용은 60달러이며 4월5일(수) 이전에 조기 등록하면 50달러에 가능하다.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고 아침과 점심 식사가 제공된다.
뉴욕 일원에서 활동하는 한인 간호사 550여명을 등록회원으로 두고 있는 협회는 자체 웹사이트(www.NYKNA.org)도 운영하고 있으며 미전역에서 가장 활발한 한인간호전문인력 단체로 활동하고 있다. ▲문의: (516)825-3546 (917)856-6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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