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이상 주룩주룩 내리는 비로 주민들의 경제적인 피해못지 않게 정신적인 피해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요즈음 한인양로원에서 들려오는 끊임없는 사랑의 손길 소식은 축축한 날씨로 우울한 우리들의 기분을 ‘뽀송뽀송’하게 만들어 준다.
한인양로원 윤삼실 원장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거의 매주 누군가가 찾아와 노인들과 식사를 하고 함께 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며 한인양로원에 대한 커뮤니티의 지속되는 사랑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지난 25일에는 한인양로원에서 오랫동안 근무하다 은퇴한 이군실씨가 오하나 선교침례교회 성도들과 더불어 양로원을 방문해 노인들에게 점심을 대접함은 물론 식사때 사용할 수 있는 앞치마를 직접 만들어 선물하기도 했다고 한다.
또한 양로원에 거주하고 있는 어머니에게 직접 식사대접을 제대로 하지 못해 늘 미안해 하고 있던 윤모씨도 지난 주말 모처럼 저녁시간 시간을 내어 양로원 모든 노인들을 위해 따뜻한 정성이 담긴 별식을 준비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고.
이밖에도 얼마전에는 하와이 동산기독교회 성도들이 각종 음식을 준비해와 노인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윤삼실원장은 “요즘같이 비가 많이 오는날은 노인분들도 자칫 우울해지기 쉬운데 양로원을 향한 커뮤니티의 온정이 이어져 양로원은 항상 잔치 분위기여서 노인분들의 기분은 항상 즐겁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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