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대 메릴랜드한인회장단이 출범했다.
메릴랜드한인회는 1일 저녁 시내 한인회관에서 신구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박춘기 전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취임식에서 김엘리야 교회협의회장의 기도에 이어 김혜일 전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사상 처음 깨끗한 선거를 통해 당선된 한기덕 회장이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박보영 부회장 부부는 “기대에 부응하는 한인회를 만들겠다”고 인사했다.
한기덕 회장은 “한인회장이 되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랑스런 한인사회를 만들기 위해 나왔다”며 “1세들이 해온 사업과 함께 주류사회를 상대로 한인 권익 옹호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 회장은 “선거 때 지지해준 동포들이 기대치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 회장은 김혜일 전회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박호설 전한인회장, 이용진 워싱턴 평통회장, 박충기 메릴랜드시민협회 이사장, 이백순 참사관 등은 축사를 통해 “첫 1.5세 한인회장이 한인사회의 수준을 높이고, 권익 신장에 노력하기를 기대한다”면서 “동포들의 협조로 한인사회의 발전을 이루자”고 말했다.
백성옥 선관위원장은 “아름다운 선거가 성사되도록 협조해준 동포들에게 감사한다”고 인사하고, 선관위원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박보영 수석부회장은 “1세와 1.5-2세, 자영업자 및 공무원, 전문직을 고루 등용했다”며, 김원경 부회장 등 신임 임원진을 소개하고, 전 한인회장인 김창호 목사와 현종각 목사회장이 기도로 신임 회장단을 축하했다.
한 회장은 오는 8일(토) 첫 임원회, 15일(토) 첫 임원, 이사회를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취임식에는 100여명의 하객과 각계에서 보낸 20여개의 화환이 신임회장단의 출범을 축하했다.
===신임 임원진 및 이사 명단
▲회장:한기덕 ▲부회장:박보영(수석), 김원경(건축), 한정택(담배 소매), 임애란(변호사) ▲사무총장:임경석(트리플씨) ▲재무:최대현(세탁) ▲문화교육:박권성(트리플씨) ▲공보출판:윤훈섭(해군 엔지니어) ▲사회봉사:안승희(사회보장국) ▲섭외:이관영(그로서리) ▲체육:김중호(캐리아웃) ▲동원조직:김형민(융자) ▲부녀:박정자(앤아룬델카운티 보건국) ▲청소년지도:홍재완(IT)
▲자문위원:안일송(법률, 변호사), 김오회(비전-교육, 타우슨대 교수), 류재풍(조직, 로욜라대 교수)
▲이사:강진욱(KAGRO 고문), 김경태(회계사), 김광훈(간판), 김미영(존스합킨스대 교수), 김성구(의사), 김형섭(치과의사), 나상국(IT), 박성수(캐리아웃), 박성환(트리플씨), 박용두(세탁), 박종섭(KAGRO 고문), 박춘기(전 부회장), 박흥식(변호사), 백성옥(선관위원장), 변상배(자동차 정비), 송영태(타우슨대 교수), 안응섭(목사), 염광석(배관), 오광동(전 하워드노인회장), 오영환(의사), 유창희(주유소), 이광현(태권도), 이용호(세탁업), 장건수(주류), 장원철(뷰티 서플라이), 조종복(캐리아웃), 최광희(KAGRO 이사장), 최문섭(주유소), 한성국(주유소), 허인욱(법원공무원).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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