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벤 진 후보가 ‘한인 1호’ 온타리오주의원(MPP) 도전에 아깝게 실패했다.
지난달 30일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토론토-댄포스 선거구에 자유당 후보로 출마한 진 후보는 전체 투표의 38.9%에 해당하는 1만636표를 얻어 2위에 머물렀다. 피터 타번스 신민당후보는 1만3,064표(48%)를 획득, 신민당의 ‘42년 아성’을 지켜냈다. 보수당의 조지나 블라나스 후보는 2,713표(9.9%), 녹색당의 폴 차보너 후보는 582표(2.1%)를 각각 얻었다.
한편 진 후보는 “개표결과를 확인하고 타번스 후보에게 전화를 걸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며 “비록 표에서는 밀렸지만 선거기간 동안 깨끗하고 정직하게 최선을 다해 싸운 만큼 조금의 미련도 없다고 말했다.
선거기간에 땀 흘려준 자원봉사자들과 각 커뮤니티에 감사를 전한 진 후보는 “이번 선거는 한인사회의 저력을 유감 없이 과시할 수 있는 기회였다. 후원금 10만달러 돌파는 한인사회의 힘을 온주정부를 비롯 전국에 각인시킨 사건이라며 “나는 졌지만 한인사회는 이긴 선거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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