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아일랜드 헥셔 미술관 선정
롱아일랜드 맨하셋 고교 11학년 이디스 박(17)양이 롱아일랜드 헥셔 미술관이 선정한 올해 최고의 롱아일랜드 영 아티스트(LI’s Best Young Artists)로 선정돼 2일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 대회에는 롱아일랜드 40개 고교에서 총 280여명이 실력을 겨뤘으며 이중 박양의 작품이 대상에 선정돼 이날 500달러의 장학금과 함께 ‘클락 유니버시티 아트 프라이즈’상을 수여받았다. 박양은 본인이 희망할 경우 클락 대학에서 전액 장학금으로 미술을 전공할 수 있는 기회도 갖게 된다.
박양은 미국에서 출생한 2세로 정작 체계적인 미술 교육은 단 한 번도 받아 본 적이 없어 이번 대상 수상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그간 각종 미술대회에서 수차례 입상한 바 있는 박양은 학교 오케스트라 바이얼린 주자와 챔버 오케스트라 단원으로도 맹활약하는 등 음악분야에서도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오고 있다. 또한 맨하셋 중학교 시절 학생회장까지 역임하며 지도력까지 겸비했다.
장래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이 되고 싶다는 박양은 우수한 성적은 물론, 지난해 전국 미스 주니어 아메리카 준결승전까지 출전했을 만큼 미와 지를 두루 겸비한 재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박양은 박재찬·샌디 박씨 부부의 1남1녀 중 둘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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