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보고 현황 분석
건축·임대업 수익 증가
하와이 부동산시장의 지속적인 호황과 관광객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한인들의 비즈니스도 전반적으로 호황을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연방 세금보고 마감이후 한인 세무사들은 대부분 한인 납세자들이 소득증가로 인해 세금보고액이 지난해보다 늘었다고 전했다. 특히 와이키키지역 소매업계 종사자들이 예년과 달리 호황을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유가인상에 따른 주식 투자로 인한 고소득을 올린 한인들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사와 변호사등 전문직 종사자들의 경우 예년과 비슷한 소득 수준을 보여주었지만 건축업종과 부동산 소유자들, 임대업종의 경우 지난해 신규주택 건설과 리모델링 붐, 부동산 가격 상승에 따른 매매차액과 임대료 인상 등으로 여전히 수익이 증가했다.
이외에도 프랜차이즈 요식업종 종사자들이 짭짤한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나 당분간 하와이 한류열풍과 더불어 한인 운영 요식업계의 호황이 전망된다.
최무정 공인회계사 사무실 관계자들은 “한인들의 비즈니스 규모가 커져감에 따라 과거 부동산에만 집중되었던 한인들의 투자방법도 주식이나 금이나 은등의 현물투자등 그 분야가 다양해 지고 있다”고 분석하고 “특히 군부대 관련 업종과 샤핑몰 진출 한인들의 비즈니스 규모가 커져가고 있는 만큼 확실한 재정플랜과 성실한 세금보고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