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보건국이 금연문화 정착을 위해 무료 금연 ‘패치’ 제공에 돌입했다.
시 보건국의 토마스 프리든 국장은 3일 “오늘부터 무료 금연 패치를 무료로 제공한다. 금연 패치는 금연에 성공할 확률을 2배가량 높여주는 만큼 이번 혜택을 놓치지 않았으면 한다”고 발표했다.
보건국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실시되는 무료 금연 패치 프로그램에는 시가 150달러 상당의 4주 분량의 패치가 제공되며, 필요할 시 추가로 2주 분을 더 받을 수 있다. 대상은 흡연을 하는 18세 이상의 모든 뉴욕시민으로 총 3만5,000명분의 패치가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신청은 뉴욕시
핫라인인 ‘311’하면 되며 한국어를 비롯한 180개 언어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때 자신이 금연 패치를 제공받을 수 있는 자격이 되는지 바로 확인 가능하며 금연 패치는 우편을 통해 우송된다. 보건국은 지난해 5월5일부터 36일간 실시한 무료 패치 제공 프로그램을 통해 총 4만7,500개의 패치를 제공한 바 있다.
한편 보건국은 홍보포스터를 제작, 시민들의 무료 금연 패치 프로그램의 참여를 독려하고 각종 뉴욕시립병원에서 금연 교실을 운영하는 등 금연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홍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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