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두레공동체운동본부는 이번 여름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두레, 사모수련회·청소년 캠프·말씀과 노동학교 잇단 개최
■사모수련회
목회 내조 스트레스 훨훨
몸·마음·영성을 회복
■청소년캠프
자연 속 재미있는 프로
신실한 신앙인 인도
■말씀과 노동학교
지리산 두레마을서 생활
한국 문화유적 답사도
미주두레공동체 운동본부는 베이커스필드 두레마을과 한국 지리산 두레마을에서 사모수련회, 청소년 캠프, 말씀과 노동학교 등 다양하고 뜻깊은 행사들을 개최한다.
5월25일부터 27일까지 베이커스필드 두레마을에서 열리는 사모수련회는 올해 2회째로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김진홍 목사의 아내인 강선우 사모, 김호열 목사, 이상학 목사, 이명완 목사, 조규백 목사가 초빙돼 사모들에게 즐거운 교제를 통해 쉼과 찬양, 그리고 회복의 시간을 제공한다.
지난 해 처음 실시한 사모수련회는 목회자의 아내로 많은 어려움과 스트레스 속에 살고 있는 사모들이 참석, 사흘동안 하나가 되어 몸과 마음과 영성을 회복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미주두레 관계자들은 참가비가 무료인 이 수련회에 많은 사모들이 참가하기를 권하고 있다.
또한 8월7일부터 11일까지는 청소년캠프를 실시한다. 미주에서 자라는 한인청소년들이 자연 속에서 각종 재미있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신실한 신앙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인도한다. 이를 위해 미주 두레는 캠프운영을 위한 교사, 주방도우미, 행사진행, 관리도우미 등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한편 오는 여름 7월10일부터 22일까지 한국 지리산 두레마을에서 미주 청소년을 대상으로 첫 ‘지리산 두레마을 말씀과 노동학교’를 실시한다.
말씀과 노동학교 프로그램은 좋은 자연환경을 통해 자라나는 세대들이 자연과 함께 하는 공동체 생활을 체험함으로써 영적, 정서적, 그리고 신체적으로 성숙한 가운데 신앙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말씀과 자연과 공동체를 통한 하나님의 임재’라는 주제로 진행될 이 행사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성경공부, 노동, 놀이, 생태학습과 공동체체험 등을 통해 자신의 한계와 약점을 이겨내며 신앙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이순신 사역지인 한산도, 남원의 실상사, 경주, 안동 하회마을, 거제도 포로수용소 등 역사적, 문화적으로 의미 있는 곳을 방문해 한국인의 얼을 배운다.
행사를 주관하는 미주두레공동체운동본부은 “미주 청소년을 위한 첫 행사라 더욱 뜻 깊다”고 밝히며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을 신앙적으로 성숙시킬 뿐만 아니라 고국체험을 통해 부모와 한민족공동체를 더욱 잘 이해하고 하나 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고 설명했다.
대상은 8~12학년, 등록비는 1인당 1,000달러이며 2인 이상 가족의 경우 1인당 800달러이다. 마감은 18일까지.
두레마을 주소 3727 W. 6th St. #406,
LA 전화 (213)388-1090
<신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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