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예비 선거 우리 지역 출마자는?
펜 주지사, 연방 상하원 입후보자가 이번 선거의 관심 초점
오는 16일 오전 7시부터 저녁 8시까지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예비 선거는 오는 11월 본 선거에
출마할 각 정당의 입후보자를 결정하는 중요한 이벤트다. 지난 4월 초까지 각 정당 별로 투표
등록을 마친 시민권자들은 오는 16일의 예비 선거에서 소속 정당의 입후보자를 선정하게 된다.
한인 유권자들은 올해 누가 무슨 선거 직에 나오느냐하는 궁금증을 갖고 있다.
올해 예비 선거에서 눈에 띠는 선거 직은 펜 주지사, 연방 상원의원, 연방 하원의원이며 펜 주
상하원 의원은 거주 지 별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펜 주지사 선거 출마자는 공화, 민주 양당이
단독 후보를 출마시켜 이미 확정된 상태다. 민주당은 에드 렌델 현 주지사, 공화당은 린 스완
전 미식축구 선수다. 펜 주에 할당된 2명의 연방 상원의원 중 올해는 1명이 선거에 임하게 된
다. 해당 현 의원은 릭 샌토럼 공화당 의원으로 오는 11월 본 선거를 위해 1,600만 달러라는 선
거자금을 확보하고 있다. 이에 맞설 민주당 후보 선출에는 봅 케이시 주니어 펜 주 재무장관,
처크 페나키오 교수, 알란 산달스 변호사 등 3명이 나섰다. 이중 봅 케이시 주니어 후보가 단연
앞서 있다. 케이시 후보는 오는 13일 필라에서 힐러리 클린튼 연방 상원의원을 초청한 가운데
참가비 1인당 1,000달러짜리 선거 자금 모금 파티를 갖는다. 힐러리 의원은 1만 달러를 지원했다.
연방 하원의원 중에서는 델라웨어 카운티 어퍼더비 지역을 선거구로 하는 디스트릭 7과 몽고메리 카운티 및 노스이스트 필라 지역을 선거구로 하는 디스트릭 13이 관심거리다. 디스트릭 7에서는 북한 통인 커트 웰든 현 의원이 공화당 후보로 단독 출마했으며 민주당에서는 다크호스 조 세스텍 후보를 내세웠다. 디스트릭 13에서는 친한파 앨리슨 슈와츠 현 의원(민
주)가 나오고 공화당에서는 라즈 피터 바크타 후보가 출마했다. 이번 예비 선거에 출마한 각 정당 별 입후보자 중 필라 한인 사회에서 주목을 받는 후보자들은 다음과 같다.
◆펜 주지사(임기 4년, 연봉 161,173달러)
▲민주 : 에드 렌델(현 주지사) ▲공화 : 린 스완(전 미식축구 선수)
◆펜 부 주지사(임기 4년, 연봉 135,383달러)
▲민주 : 윌리엄 홀 3세, 캐더린 베이커 크놀, 발레리 맥도널드 로버츠, 진 스틸프 ▲공화 : 짐 매튜
◆연방 상원의원(임기 6년, 연봉 165,200달러)
▲민주 : 봅 케이시 주니어(펜 주 재무장관), 처크 페나키오(교수), 알란 산달스(변호사) ▲공화 : 릭 샌토럼(현 상원의원)
◆연방 하원의원(임기 2년, 연봉 165,200달러)
△디스트릭 1 ▲민주 : 로버트 브래디(현 의원) ▲공화 : 출마자 없음
△디스트릭 2 ▲민주 : 차카 파타(현 의원) ▲공화 : 마이클 개스너
△디스트릭 7 ▲민주 : 조 세스텍 ▲공화 : 커트 웰든(현 의원)
△디스트릭 13 ▲민주 : 앨리슨 슈와츠(현 의원) ▲공화 : 라즈 피터 바크타
◆펜 주 상원의원(임기 4년, 연봉 72,187달러)
△디스트릭 12 ▲민주 : 제프 알버트 ▲공화 : 스튜어트 그린리프(현 의원), 캐시 맨들라
◆펜 주 하원의원(임기 2년, 연봉 72,185달러)
△디스트릭 61 ▲민주 : 론 스톨로프 ▲공화 : 케이트 하퍼(현 의원)
△디스트릭 153 ▲민주 : 조시 샤피로(현 의원) ▲공화 : 루 게라
△디스트릭 154 ▲민주 : 로렌스 커리(현 의원) ▲공화 : 브루스 앤더슨 △디스트릭 172 ▲민주 : 팀 키어니 ▲공화 : 존 퍼젤(현 의원)
<홍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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