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위원회 첫 모임
볼티모어 지역에서 처음으로 한인단체들이 공동으로 실시하는 월드컵 응원전이 흥겨운 한인 축제로 준비된다.
월드컵 공동응원 준비위원회(위원장 유갑상)는 11일 저녁 엘리콧시티 소재 미락조 식당에서 첫 모임을 갖고, 응원 관련 사항을 논의했다.
장종철 체육회장은 “월드컵을 계기로 2세들에게 민족 자부심을 높이고, 한인사회가 더욱 단합할 수 있도록 함께 즐길 수 있는 응원전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경기전 동포 노래자랑, 응원 연습 및 월드컵 응원 패션쇼 등을 통해 분위기를 띠울 것”이라고 밝혔다.
장 회장은 마운트 헤브론고의 풍물패 클럽 산울림과 아시안 클럽 및 풍물패 한판(회장 박권성) 등이 이미 자원 봉사 및 응원 지원을 약속하고, 한국에서 유행하는 꼭지점 댄스도 함께 출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며 동포들의 성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이번 공동응원은 서울프라자에서 월드컵 축구 한국 본선 3경기를 모두 관전할 수 있도록 밀레니엄홀을 무료로 제공한다. 준비위는 한국의 위성 방송과 수신 계약 체결을 마쳤으며, 대형 스크린을 이용해 중계한다. 또 행사장 내부는 ‘대한민국 파이팅’ 등 응원 구호가 쓰인 대형 현수막이 걸리며, 막대 풍선 등의 응원도구도 준비된다.
준비위는 응원단이 일체감을 느낄 수 있도록 붉은 색 티셔츠를 제공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중이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