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콘서트 2번 방문 우정에 K-1 서울대회 참석 ‘화답’
“최홍만 파이팅!”
‘욘하짱’ 박용하가 한국의 간판 이종격투기 선수인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을 위해 의리의 응원에 나선다.
박용하는 6월 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제1체육관에서 열리는 K-1 아시아 그랑프리 서울대회에서 링사이드 객석을 지키며 최홍만을 열렬히 응원할 예정이다. 박용하는 원래 이종격투기를 즐겨 보지 않는다. 그러나 지난 해와 올해 초 펼친 일본 콘서트에 최홍만이 2차례나 응원 방문을 오는 등 우정을 과시한 바 있어 화답 차원에서 응원에 나서기로 했다.
박용하의 측근은 “박용하는 거친 이종격투기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그러나 최홍만과는 일본 등에서 자주 만나 우정을 나눈 사이라 경기와는 별도로 최홍만을 위해 경기장을 찾기로 했다”고 전했다.
최홍만은 이날 슈퍼파이트에서 현 K-1 세계 챔피언 새미 쉴트와 한판 승부를 벌인다. 사실상 세계 최강을 가리는 경기나 다름없다. 박용하는 최홍만의 세계 최강 등극을 위해 열띤 응원전을 펼칠 계획이다.
이동현 기자 kulkuri@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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