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뉴욕시 보건국(DOHMH)이 30일 피부암 조기진단법 및 예방법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여름철 피부 보호법은 다음과 같다.
■위험 신호 인지
▲피부의 변화; 없었던 얼룩이 생기거나 원래 있던 얼룩의 크기나 모양, 색깔이 변하는지 주시한다. 또 피부가 타 욱신거리는 것이 오랜 기간 지속되거나 피 또는 분비물이 나오는 물집이 생겼는지 확인한다.
▲위험 요소; 가족 중 피부암 발병 전적이 있는 사람, 천연색 금발, 빨간색 머리, 쉽게 햇볕에 타거나 해변 또는 선탠 센터에서 심하게 피부를 태운 적이 있는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 또한 물집이 많거나 콜타르(Coal Tar), 송진(pitch), 크레오소트(Creosote), 비소(aresenic)물질을 자주
접하는 직종을 가진 이들도 주의해야 한다.
■예방법
▲날씨가 궂더라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햇볕을 직접 쬐는 행동은 피한다.
▲외출할 시 큰 모자를 써 직접적인 태양빛으로부터 얼굴과 목, 귀 부위 등을 보호한다.
▲선글라스를 착용한다.
▲몸을 가장 잘 가릴 수 있는 가벼운 재질의 옷을 착용하고 다리를 가리는 것도 잊지 않는다.
▲태양 차단 레벨(SPF)이 15 또는 그 이상인 선 스크린을 사용한다. 또한 선 스크린 사용 시 계속해서 다시 발라준다.
■조기 진단법
▲자신의 피부 타입을 알아두고 지속적으로 피부 상태를 확인한다. 보이지 않는 신체부위의 경우 거울을 이용해 확인한다.
▲피부암 조기 진단법인 ABCD를 기억한다; A(Asymmetry(부조화)·물집의 절반이 다른 절반과 모양이 다른 현상), B(Borders(경계)·물집의 경계가 울퉁불퉁하거나 경계가 명확치 않은 것), C(Color(색)·1개의 물집 색깔이 부분적으로 다른 경우), D(Diameter(지름)·물집 크기가 6 밀리미터보다 큰 경우)
▲ABCD가 적용될 경우 빠른 시일 내에 주치의를 찾는다.
■치료
▲조기에 발견된 90% 이상의 피부암은 치료가 가능하다.
▲가장 심각한 피부암 종류인 멜리그넨 멜라노마(Malignant Melanoma)라도 조기에 발견 될 경우 5년 이상 살 가능성이 95% 이상이다.
<홍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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