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가대표 골기퍼 김병지와 전문 MC 임성훈과 함께 ‘월드컵 오프닝 쇼’의 공동 사회 맡아
‘복고댄스’의 배슬기가 월드컵 생방송 MC 자리를 꿰찼다.
배슬기는 오는 9일부터 시작되는 SBS ‘월드컵 오프닝 쇼’의 사회를 맡기로 했다. ‘월드컵 오프닝 쇼’는 매일 20분씩 2006 독일 월드컵 소식을 생방송으로 전하는 프로그램으로 경기 시간에 따라 매일 다른 시간대에 방송된다.
배슬기는 전 국가대표 골기퍼인 김병지와 전문 MC 임성훈과 함께 ‘월드컵 오프닝 쇼’의 공동 사회를 맡는다. 배슬기는 그동안 일회성 프로그램에서 MC를 담당한 적은 있지만, 이처럼 매일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을 맡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제작진은 배슬기의 톡톡 튀는 분위기가 월드컵의 소식을 생생하게 전하기에 적합하다는 판단에 따라 배슬기에게 이 프로그램의 사회를 제안했고, 배슬기는 흔쾌히 응했다.
오승현 추소영 등과 함께 프로젝트 그룹 더 빨강의 멤버로 활약해 온 배슬기는 오는 8월말 앨범을 내고 솔로 가수로 변신할 예정이다.
이재원 기자 jjsta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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