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콩·백년초 등 건강식품 꼼꼼히 챙겨줘… 종합병원’서 일주일 식생활 공개
개그 듀오 ‘컬투’의 멤버인 김태균(34)이 영양 과다 상태라는 지적을 받았다.
정찬우(38)와 함께 SBS ‘김용만의 TV 종합병원’의 녹화에 참석한 김태균은 최근 일주일 동안의 식생활을 낱낱이 공개했다.
’생활관찰카메라’가 김태균의 식생활을 1주일 동안 촬영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결혼한 김태균은 아내가 준비해 주는 검은콩, 검은깨, 오미자, 백년초 등 건강 식품을 수시로 부지런히 챙겨먹는 모습을 보였다. 그가 일주일 동안 마신 건강 음료의 양은 총 13ℓ에 달할 정도.
하지만 총각 시절의 나쁜 생활 습관을 버리고 건강 챙기기에 여념이 없는 김태균에게 수퍼닥터군단이 내린 판정은 ‘영양과다’. 수퍼닥터군단은 김태균씨가 건강을 챙기려고 노력중이어서 앞으로 건강 상태가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현재는 과다한 건강 식품 섭취로 인한 영양 과다와 비만의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김태균과는 상반되게 틈날 때마다 간식과 군것질을 즐기며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하는 정찬우에게는 비만외에는 별 다른 문제가 없다는 판정이 내려졌다. 하지만 정찬우는 생활습관을 개선하지 않을 경우 나중에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주의를 받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애연가 정찬우의 흡연이 천식 증상이 있는 김태균에게 안좋은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정찬우는 이런 결과에 대해 김태균 앞에서는 담배피우는 것을 절대 조심하겠다는 결심을 밝히며 따뜻한 동료애를 과시했다.
김태균, 정찬우의 ‘김용만의 TV 종합병원’ 출연분은 오는 6일 방송된다.
한국아이닷컴 모신정 기자 ms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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