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웃보울 여름시즌’ 23일 화려한 개막축제
앙드레 왓츠·산타나·블루맨 그룹 등 출연
세계적 명성을 지닌 야외음악당 ‘할리웃 보울’2006 여름시즌이 개막한다.
본보가 공식 미디어 스폰서인 할리웃 보울은 오는 23일 클래식과 팝,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레퍼터리로 꾸며진 오프닝 나잇 행사로 여름 축제의 막을 올린다. 이날 공연에는‘할리웃 보울 명예의 전당’에 등재되는 피아니스트 앙드레 왓츠와 락계의 전설 카를로스 산타나, 최고의 종합무대예술로 각광받는‘블루맨 그룹’등이 특별 출연한다. 블루맨 그룹은 1987년 뉴욕의 오프 브로드웨이에서 넌버벌 퍼포먼스 ‘1980년대를 마감하는 장례식’으로 데뷔한 이래 리듬과 비트, 곡예 같은 테크닉에 익살을 가미한 ‘튜브즈’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2006 시즌을 개막하는 할리웃 보울(큰 사진). 포르투갈 블루스 ‘파두’의 여왕 마리자(작은 사진 왼쪽부터), 락계의 전설 카를로스 산타나, 넌버벌 퍼포먼스 3인조 ‘블루맨 그룹’, 할리웃보울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존 마우체리.
이번 시즌은 또한 16년 간 할리웃보울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을 역임한 지휘자 존 마우체리의 고별무대이기도 하다.
팝계의 거장 탐 존스 라이브공연(7월21∼22일), 벅스 바니 온 브로드웨이 뮤지컬(7월7일), 포르투갈 블루스 ‘파두’의 여왕 마리자와 함께 모로코에서 마르세와 이스탄불, 이탈리아까지 떠나는 신비의 여행 ‘지중해 블루: 파두부터 불꽃놀이까지’(7월 14∼15일), 한여름 밤을 아름다운 첼로 선율로 수놓을 첼리스트 장한나의 오케스트라 협연(9월7일), 피터 헌트 감독의 스테이지 리딩 ‘선셋 블러바드’ 초연(8월6일), 그리고 조프리 발레단과 함께 하는 불꽃놀이 피날레(9월15∼17일)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향연이 여름 내내 이어진다. 할리웃 보울 2006 시즌 일정을 2회에 걸쳐 소개한다.
<하은선 기자>
■할리웃 보울
▲위치: 2301 N. Highland Ave. Hollywood.
문의 (323)850-2000
▲티켓가격: 클래식(화·목요일) 1∼93달러, 수요 재즈 1∼93달러, 위크엔드와 독립기념일 연휴 공연, 벅스 바니 온 브로드웨이 5∼111달러, 오프닝 나잇 티켓은 벤치석(15∼29달러)만 남아있음.
▲구입처: 티켓 매스터 (213)480-3232, (714) 740-2000, (619)220-8497, (805)583-8700 혹은 www.ticketmas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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