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즉흥플로우 캠프’에서 열렸던 힙합 콘서트에서 한 참가팀이 열연하고 있다.
‘월드컵 승리 기원’ 젊음의 콘서트 잇달아
성큼 다가온 월드컵, 4년 전 감동을 생생히 되새기는 젊은이들의 콘서트가 곳곳에서 열린다. “대∼한민국” 함성과 함께 한국인임을 다시 한번 자각하고 부쩍 더워진 여름 날씨와 그간의 스트레스를 훌훌 털어 버릴 좋은 기회다.
첫 번째 무대는 8일 오후 7시 LA의 한미교육원(680 Wilshire Pl.)에서 열린다. 이름하여 ‘WORLD CUP 2006 SUPPORT CONCERT’. ‘입장료 무료& 입장제한 없음’이란 수식어가 말해주듯 자유분방한 힙합인을 위한 콘서트다.
행사에는 타운에서 알만한 힙합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언더그라운드에서 가장 잘 알려진 한인힙합 그룹이자 행사를 주최한 즉흥플로우(Jeet Kune Flow)를 비롯하여 LA타임스에 소개되기도 했던 힙합소녀 신비(Shin-B), ABC 드라마 ‘로스트’의 배경음악을 부른 브랜다(Brenda) 등 한가닥하는 실력자들의 올스타급 무대다.
11일 오후 6시30분부터는 타운의 비전아트홀(505 S. Virgil Ave.)에서 콘서트가 열린다. 역시 ‘2006 독일 월드컵 필승 코리아’란 주제로 기획된 콘서트. 이 공연에는 ‘Junky Pie’ ‘Briz’ ‘Cravin’ ‘Kairos’ ‘적혈구’ 등 1.5세와 2세들로 구성된 언더그라운드 그룹들이 출연하며 락과 힙합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티켓은 10달러. 문의 (213)385-5460
<박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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