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영일 작 ‘남태평양의 오후’
7일부터 갤러리 블루웨이브
서양화가 음영일씨 초대전이 7∼17일 갤러리 블루웨이브(601 S. Ardmore Ave.)에서 열린다.
갤러리 블루웨이브(대표 김태정) 개관기념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회에는 자연의 풍경을 주로 그려온 중견작가 음영일씨의 작품 30여 점이 선보인다.
음씨는 “한국 롯데화랑의 관장을 지낸 김태정 관장과는 홍대 미대 동문으로 LA한인타운에 새로 오픈하는 갤러리에서 11회째 개인전을 갖게 되어 기쁘다”며 “미술 애호가들의 많은 관람과 성원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출품작들의 전체적인 인상은 정적인 분위기가 지배적으로 블루 톤이 강한 편이다. 순수 자연 색과는 다르게 작가의 해석에 따른 표현으로, 단순히 시각적인 즐거움의 영역을 벗어나 사우의 대상으로 존재하는 자연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음영일씨는 홍익대 서양화과를 졸업했고, 도쿄 아시아 현대미술전, 요코하마 한일 양화가 교류전, 현대미술초대전, 뉴욕과 시카고에서 서양화 구상작가전 등을 가졌다. 현재 신미술회 이사, 서울아카데미회 자문위원을 역임하고 있으며, 이번 개인전은 아트 시티 윌셔지점(3600 Wilshire Bl.)과 웨스턴지점(330 N. Western Ave.)에서 동시에 열린다.
개막 리셉션은 7일 오후 6시 갤러리 블루웨이브에서 마련된다. 문의 (213)385-0555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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