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가 전립선 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리건 주립 대학 연구팀은 12일 “맥주의 주요 성분인 잰토몰(Xanthohumol)이 전립선암 발병 및 확대를 예방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식물성 혼합성인 플라보노이드(Flavoid)군에 속하는 맥주의 주요성분 잰토몰은 전립선 표면 세포조직내 단백질 성분에 뿌리를 내리고 암세포의 소멸을 자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지난 1913년 맥주에서 발견되어 10년 전까지도 정확한 효과가 확인 되지 않았던 잰토몰은 맥주내 성분이 너무 적게 포함되어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17 캔 이상을 마셔야 한다”며 “맥주내 잰토몰의 성분을 늘리거나 또는 플라보노이드가 다량 포함된 약품을 제작함으로써 전립선암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한편 독일에서는 평균 맥주에 비해 10배나 많은 잰토몰이 포함된 맥주가 개발됐으며 판매처측은 이 맥주를 ‘건강한 맥주’로 선전, 시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홍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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