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2픽처스는 지난 19일 서울중앙지법에 2억3,000만원의 부당이득반환청구소송 제기
탤런트 김재원이 사전 제작 드라마 ‘웃지마라 정든다’ 출연을 놓고 법적 분쟁에 휩싸였다.
‘웃지마라 정든다’의 외주제작사 J2픽처스는 지난 19일 서울중앙지법에 ‘김재원이 출연 계약을 일방적으로 파기했다’며 2억3,000만원의 부당이득반환청구소송을 제기했다. 김재원이 지난 해 10월 출연 계약을 맺고 출연료의 일부를 받고도 KBS 2TV ‘위대한 유산’에 출연하는 등 계약을 무시해 예정된 투자 무산 등의 손해를 봤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김재원측은 “출연 계약을 맺은 뒤 언론사 인터뷰를 진행하고 적극적으로 촬영 준비에 임했다. 오히려 약속했던 시기에 촬영을 못하고 차일피일 미뤄 해 해외 프로모션 등 다른 활동이 전면 중단돼 경제적으로 손해를 입었다. J2픽처스측이 이에 지난 1월엔 이행각서까지 쓰고도 소송을 제기하는 점은 이해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김재원측은 21일 ‘2006년 5월말까지 촬영을 마칠 것’을 약속한 J2픽처스의 이행각서를 언론사에 공개하며 ‘위대한 유산’ 출연이 법적으로 전혀 하자가 없음을 강조했다. 김재원의 측근은 “만일 J2픽처스에서 고소를 취하하지 않으면 촬영 지연으로 발생한 손해에 대한 배상청구소송과 명예훼손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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