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SM5 광고 모델 발탁
영화배우 겸 가수 엄정화가 르노삼성자동차의 SM5 CF 모델로 발탁돼 최근 촬영을 마쳤다.
엄정화는 지난주 경기도 용인에서 촬영된 CF에서 ‘볼수록 기분 좋은 차’라는 CF 콘티에 따라 특유의 도회적인 여성미를 선보였다.
소속사인 심엔터테인먼트 측은 “가족영화라고 할 수 있는 ‘호로비츠를 위하여’의 영향 때문인지 촬영장에서는 유난히 가족 단위의 팬들이 큰 호응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또 르노삼성 측과의 구체적인 계약 금액을 밝히지 않았으나 “업계 최고의 대우”라며 영화의 인기가 CF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할리우드 대작들 사이에서 기대 이상의 반응을 이끌었던 영화 ‘호로비츠를 위하여’에서 이루지 못한 피아니스트의 꿈을 제자를 통해 대리만족 하려는 피아노 교사 역을 연기했던 엄정화는 가수 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하고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오로라 공주’,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등의 영화에 출연했다.
자신의 9집 앨범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엄정화는 화제의 연기자 다니엘 헤니와 영화 ‘미스터 로빈 꼬시기’(감독 김상우)를 촬영 중이다.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이찬호 기자 hahohe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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