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세리토스 시의원 선거
세리토스 시의원 선거에서 2차례에 걸쳐 낙선한바 있는 조재길(사진, 미국명 조셉 조)씨가 내년 선거에 재 출마를 선언했다.
조씨는 21일 오후 아테시아시에 새로 마련한 선거 운동 사무실(18021 Norwalk Blvd. #213 A)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3월 실시되는 3명의 세리토스 시의원을 선출하는 선거에 출마할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조씨는 “지난번 처럼 우왕좌왕하지 않고 미리 준비하기위해 일찍부터 선거운동을 시작했다”며 “이번 선거에는 시의원 3명을 뽑고 유권자들은 3명에게 투표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그 어느때 보다 당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조씨는 또 2번의 선거운동을 통해 자신이 지역 사회에 잘 알려져 있을뿐만아니라 타 민족 지지자들도 많이 늘어났고 주위에서 재 출마를 권유했다고 밝혔다. 그는 “작년부터 이 지역에서 열린 미 주류사회 행사에 빠짐없이 참석해 유대를 쌓아왔다”며 “지난번 선거 지지자들이 이번에도 후원할 것으로 예상되어 기금모금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씨에 따르면 현재 내년 세리토스 시의원 출마를 밝힌 타 민족은 3명이며, 이외에 다른 한인은 아직없다. 그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한인들의 유권자 등록과 영구 부재자 투표 신청 캠페인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조재길씨는 최근 중국 길림성 연변대학에서 ‘북핵위기와 한반도 평화의 길’이라는 논문으로 역사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이 박사학위 논문을 ‘한울 아카데미’ 출판사를 통해 책으로 출간했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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