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난 칠공주’ 이승기와 달콤한 허니문… 실제로도 처음이예요
연기에서도 실제로도 첫 키스였어요
KBS-2TV 주말연속극 ‘소문난 칠공주’에 출연중인 신지수(21)가 극중 신랑인 이승기(19)와 생애 첫 키스를 했다.
최근 극중 결혼식을 마친 종칠(신지수)과 태자(이승기)가 신혼여행지에서 달콤한 허니문을 즐기던 중 다정하게 키스를 나누는 장면을 촬영한 것.
결혼식 전날 밤 과음으로 식장에 3시간이나 늦는 사고를 친 태자는 신혼 여행 첫날밤에도 친구들과 함께 음주가무를 즐기러 나가 신부 홀로 초야를 치루게 한다. 이에 화가 머리 끝까지 난 종칠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태자가 달콤한 키스 작전을 펼치게 되는 것.
두 사람의 키스신 촬영은 지난 19일 전북 고창 선운사 인근에서 이루어졌다. 극중 화가 많이 난 종칠의 마음을 달래기 위해 태자가 터프하게 키스를 감행하는 방식으로 촬영이 진행됐다.
이승기는 신지수를 번쩍 들어 올린 후 터프한 남성미를 과시하며 기습적으로 키스를 했고, 두 사람의 키스신은 한 번의 NG도 없이 촬영을 마쳤다.
촬영이 끝난 후 신지수가 연기자로서도 실제로도 난생 처음 키스를 했다고 밝혀 스태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신지수는 첫 키스는 꼭 사랑하는 사람과 하고 싶었지만 그래도 태자처럼 근사한 상대와 하게 돼 위안이 된다. 하지만 종칠이의 키스가 아닌 실제 첫 키스는 훨씬 로맨틱했으면 좋겠다며 촬영 소감을 밝혔다.
신지수와 이승기의 색다른 키스신은 오는 24일 방송된다.
한국아이닷컴 모신정 기자 ms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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