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욘하짱’ 박용하가 대만 중국 홍콩 등 아시아 전역 투어에 나선다.
박용하는 지난 2년간 일본에서 3장의 앨범을 발매해 모두 크게 히트 시키며 가수로서 입지를 굳힌 데 이어 이제 시선을 아시아 전역으로 넓힌다. 27일 대만 중국 홍콩 싱가포르 등 중국어권 국가에 베스트 앨범을 발매하는 것을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태국 등을 포함하는 아시아 6개국 투어 콘서트에 나선다.
박용하는 일본의 대표적인 가요 시상식인 골드디스크대상에서 신인상, 올해의 노래상 등 주요 부문을 휩쓴 저력을 아시아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박용하가 주요 활동 무대인 일본을 넘어 아시아 전역으로 진출하게 된 것은 중국어권 국가 팬들 및 가요계의 뜨거운 요청에 의해서다. 박용하는 드라마 ‘겨울연가’에 출연하고 및 드라마 ‘올인’의 주제곡을 부르는 등 한류 드라마와 인연이 깊어 중국어권에 두터운 팬층을 확보했다. 지난 2년간 일본 활동에 전념해 중국어권 국가 투어 일정을 잡지 못하던 박용하는 최근 일본 활동 스케줄에 여유가 생기면서 아시아 전역 투어에 나서게 됐다.
박용하의 측근은 “대만 홍콩 등지에서 꾸준히 콘서트 요청을 했지만 스케줄을 잡지 못했다. 일본 활동을 약간 뒤로 미루고 중국어권 투어에 나서게 됐다. 뜨거운 요청 만큼이나 파격적인 대우를 받고 투어에 임한다”고 전했다.
박용하는 27일부터 6박 7일 일정으로 대만 콘서트를 펼친 뒤 순차적으로 나머지 5개국 투어에 나선다. 기자회견, 팬사인회, TV 및 라디오 출연, 언론 인터뷰 등 빡빡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27일 발매할 베스트 앨범에는 일본에서 발매한 2집과 3집 앨범에서 13곡을 선정해 수록한다. 특히 지난 3월 일본 골드디스크대상에서 ‘올해의 노래상’을 수상한 ‘Truth’를 중국어로 개사해 선보일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박용하는 지난 3월 요코하마 아리나 콘서트 영상을 담은 DVD가 지난 7일 발매 당일 오리콘 차트 DVD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일본에서도 변함없는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이동현 기자 kulkuri@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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