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정오 아리랑마켓 옆 파킹장
타운업소 응원준비 ‘분주’
빌 달턴 GG 시장도 참석
‘2006 독일월드컵 OC 응원준비위원회’(대회장 권석대·진병구)가 23일 정오 아리랑 마켓 옆 파킹장에서 한·스위스전 합동응원전을 펼치는 가운데 한인타운 업소들도 응원전 고객맞이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한국팀의 승리를 기원하면서 종업원들이 붉은 악마 티셔츠를 입고 일하고 있는 ‘서울옥 식당’은 경기 동안에 고객들에게 ‘쿠어스 라이트’ 맥주를 1명당 1개씩 25센트의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지난번 한·프랑스전 때에 보바를 사기 위해 몰려든 고객들로 ‘진땀’을 흘렸던 아리랑 마켓 내 ‘빵굽는 마을’은 보바를 미리 많이 만들어놓을 예정이다. 이 빵집의 유호연 사장은 “한인들이 흥응원을 하다가 목이 타고 날씨도 더우니까 보바를 많이 찾았다”며 “이번에는 준비를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미시민권자협회의 이연욱씨의 초청으로 빌 달턴 가든그로브 시장이 이번 응원전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씨는 “22일 열린 가든그로브 상공회의소 연례 오찬모임에서 만난 빌 달턴 시장에게 응원전 참가를 요청했는데 흔쾌히 승낙했다”고 말했다.
한편 OC 응원준비위원회는 한국이 16강에 진출하더라도 파킹장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놓고 펼치는 합동 응원전은 재정부족으로 중단하기로 했다. 대신 다른 형태의 합동 응원전을 강구할 계획이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