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라이고사 시장이 25일 한인등 커뮤니티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 커뮤니티 회의에서 시 업무와 관련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서준영 기자>
OneLA-IAF 연례 대표자회의
LA시장 “LA교육구 시정부 운영”지지 호소
한인교계 관계자 마라톤 개최일 변경 요청도
한인 교계관계자 등 LA지역의 다민족 교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는 대표적인 LA지역 커뮤니티 참여단체인 OneLA-IAF가 25일 한인타운에서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례 대표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연례 대표자 회의에는 안토니오 비아라이고사 LA시장, 주 상하원 의원 등 정치인들과 노조 지도자, 각 커뮤니티 단체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불법체류 이민자 차량 압류, LA마라톤 일정, 공립교육문제, 대기정화 문제, 주택문제, 쓰레기 매립장 등 다양한 LA시의 커뮤니티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다.
각 커뮤니티 대표자들이 제기한 커뮤니티 현안들에 대해 시정부의 입장을 짤막하게 답변한 비아라이고사 시장은 공립교육 개선 문제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히는데 시간을 할애했다.
비아라이고사 시장은 현재 LA의 공립교육 개선을 위해서는 LA통합교육구를 LA시정부가 책임지고 운영하는 비상한 조치가 없이는 교육개선이 어려운 실정이라며 최근 교육계 일각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LA통합교육구를 시장 직할하에 두려는 자신의 정책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주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또 이날 연례대표자 회의에 참석한 한인 교계 관계자들은 LA마라톤 일요일 개최로 인해 기독교 신자들이 예배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마라톤 개최일은 일요일이 아닌 평일로 변경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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