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와 커먼웰스 북서쪽 3에이커
최고 건물높이가 5층에 불과한 풀러튼 다운타운의 외관을 바꿔놓을 대형 주상복합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다.
펠리컨-라잉 풀러튼 LLC가 개발안을 제출한 ‘아메리지 코트 프로젝트’는 하버 블러버드와 커먼웰스 애비뉴 북서쪽 3에이커의 주차장 부지에 주상복합 건물 3개 동을 건설하는 것으로 이중 하나는 9층 건물(95피트)로 현실화될 경우 다운타운의 모습을 바꿀 것으로 전망된다.
개발사가 제출한 계획안에 따르면 주거용으로 132유닛이 만들어지고, 사무실 및 소매업소 용도로 3만8,000스퀘어피트가 확보된다.
풀러튼시는 이 개발계획에 대해 7월1일까지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올 가을 환경영향평가서(EIR) 작성 및 검토가 완료되는 대로 2007년부터 시의회에서 주민공청회를 열 계획이다.
주민들 사이에서는 그러나 기존 다운타운 스타일의 보존과 상업지구 활성화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일부 주민들은 다운타운을 과밀화된 형태로 바꾸면 풀러튼만의 매력을 상실한다고 부정적 입장이지만 상인들은 대체적으로 환영의 뜻을 보이고 있다.
마이크 리토 풀러튼 다운타운 비즈니스협회 회장은 “다운타운은 붐비는 공간이어야 매력적인 것이 아니겠냐”며 부정적 견해를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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